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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이곳에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쓸줄 나자신도 몰랐습니다.<BR>먼저 직원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.<BR>노동조합 선거가 시작되어 또 시달리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.<BR>매번 조합 선거가 있을때 직원들의 성향을 파악한지도 꾀 되어서이지요<BR>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그렇게 되겠지 하며 나름대로의 분석 결과를 가지고<BR>있었는데, 사실 의외로 윗선의 지시가 없었지요. 한편으론 왜그러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<BR>저야 중간관리자이지 결정권자는 아니니까요,<BR>한편으론 홀가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모르게 직원들의 성향을 분석 했지요<BR>사실 나 스스로도 너무 놀랐습니다.<BR>하던일을 멈추고 제 자신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니 무섭더라고요<BR>한심하기도하고, 나스스로 불쌍하다는 생각 말입니다.<BR>솔직히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것은 사실입니다.<BR>그런데 사장님을 비롯한 윗 어른들의 실망스런 모습을 보고 절망의 늪으로<BR>빠져드는것아닌가 하는 의구심입니다.<BR>내일이면 부서 직원들의 성향을 보고해야하는 불쌍한 나의<BR>처지입니다.<BR>이번에는 사장이 잘 내려 왔으면 하는 마음이고,노동조합은 잘 모르지만 조금은 빠뀌어야 하는데<BR>지원부서의 역활이라는것이 매번 양심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이라서요.<BR>이름을 지면에 알릴 수없는점 양지하시고 지방의 모노동조합 대표자님께 회사의 지시사항을 솔직한 말씀을 드렸고, 이것으로 마음의 짐을 벗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<BR>회사나 노동조합이 바뀌어 내 직원을 감시하는일이 없었으면합니다.<BR>다 . 마음이 복잡하고잠이 오지않아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.<BR>이곳에 저에게 본의 아니게 분석당한 팀원들과 직원들께 죄송합니다.<BR>저도 이제 얼마 다니지 못하겠쬬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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